본문 바로가기
Abroad/세계일주, 그리고 못다한 이야기

[공지] 가난한 여행자 시아의 첫번째 간담회

by 시아-★ 2016. 7. 10.

 

 

 

 

오랜만에 올리는 공식적인 인사네요.

그렇습니다. 사실상 블로그 휴업상태였습니다 ㅠㅠ

 

정말 하고 싶은 일에는 핑계가 없는 법인데,

핑계는 쌓여만가고, 스스로와의 약속이었던 여행기 마무리는 지지부진하기만 했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이었나 자문하길 연거푸,

결론은 잘 하고 싶은 부담감의 무게에 발목잡힌 흔한 예라는 거였죠. 

 

고백컨데 실은 이게 다 게으름의 소치입니다.

'생계'와 '남 부탁'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정작 내 앞길은 못가리는 바보짓을 귀국하고서도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동물인가봅니다. 호모미스테익스랄까요 하하

 

그래도 문득이나마 그 굴레 밖에서 스스로를 객관화하게 되는 순간순간들이 있긴 했습니다.

오늘 꺼내려는 얘기는 그 수 많은 문득 중 하나입니다.

그간 품었던 여러개의 아이디어 중 하나를 구체화 해야겠다는 결심을 달리는 지하철 안에서 해버렸습니다.

 

반도의 흔한 허세질에 지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운신의 폭을 넓히기를 주저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만 담고 있기엔 아까운 얘기가 너무나도 많고,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하나 혼자 방구석 박박 긁어봐야 몇 달 째 방구석!

제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는 사실 그리 대단한 건 아니지만 노말하지도 않잖아요?ㅋ

 

쉴드를 길게 쳤으니 늦은 본론 들어갑니다.

 

 

 

* 가난한 여행자 시아가 멍석만 까는 여행 간담회

(간담회 : 정답게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 ‘대화 모임’)

 

 

 

 

주제가 없다고 뻥을 쳤지만 혼자서 대충 그리는 바는 이러저러합니다.

 

 

당신은 '가이드 북'이 던지는 미끼를 물었다.

'화려한' 그네들만의 여행에 절대 현혹되지 마소.

 

■  우리는 왜 여행을 선택 하는가?

■ 여행은 항상 옳은가?

■  어떤 여행을 할 것인가? 여행의 기호학

■ 카우치서핑, 히치하이킹의 오해와 진실

■  그/녀의 여행은 뭐가 다를까?

■ 여행 기간과 비례한다는 일상 복귀기간에 대처하는 자세. 일상을 여행하기.

■ etc 자유수다

 

 

 

블로그 독자가 아니더라도 관심있는 누구나에게 열린 자리이니 맘껏 소문내 주시면 포스팅으로 보답하겠나이다 ㅎㅎ

 

모임 인원은 저까지 10명으로 제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필히 사전에 참가신청을 부탁드립니다~

 

느낌 오시겠지만 단순히 여행스킬만을 논하는 자리가 되지는 않을 거예요. 여행엔 정답이 없으니까요. 

더군다나 저는 누가 뭐래도 초보여행자!

 

그냥 편하게 유쾌하게 서로가 서로를 뜨시게 지펴주는 자리가 될 거라 감히 약속드릴게요.

어필하는 겁니다 ㅋㅋ

 

 

 

 

그리고...

 

다음 포스팅은 예고없이 찾아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