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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mestic/맛따라6

세종시 STOCK&BREW(스톡앤브루) 파스타와 커피가 있는 곳 17.07.23 대전 사는 동생을 만나기 위해 한 달에 한 번 꼴로 시간을 만들어 종종 내려가곤 합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곧 다가올 조카님의 생일을 맞아 겸사겸사 대전을 찾았습니다. 이러니까 엄청 다정한 이모인 것 같지만 실상은...(노코멘트) 대전에 터를 잡은지 1년도 채 안되는 기간이지만 제부는 여기서 그동안 나름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는 분이 운영을 돕고 있다는 카페겸 레스토랑에 저녁먹으러 간다는 걸 고민도 없이 따라갑니다. 정확히는 대전이 아닌 바로 옆 세종시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STOCK&BREW(스톡앤브루) 주소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대로 209(금강르네상스 1F) 영업시간 : 오전10시반-오후11시 세종까지 대전에서도 변두리인 동생집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 정도 달리니 .. 2017. 8. 1.
화곡동 돼지고기 맛집 피그백(Pig백) 돼지 전문가의 집 17/7/19 화곡역 7 or 8번출구에서 도보 10분거리 골목에 위치한 피그백 : 돼지전문가의 집 대로변도 아닌데다 작고 카페스러운 외관때문에 처음찾는 석흥님과 희정쌤은 식당 찾는데 개고생. 인간네비 시아는 미리 지도 한번 스캔하고 한번에 찾아왔다 ㅋ 깨알자랑질 ㅋㅋ 밖은 찜통을 넘어 불구덩이의 경지지만 내부는 에어컨이 빵빵! 일행을 기다리는 동안 춥다싶었는데 막상 불올리고 고기 굽기시작하니까 딱 쾌적하다. 맛집전문 블로거가 아니라 항상 중요한 사진들을 놓치는데 이번엔 메뉴판을 잊었다. 고기메뉴는 목살, 삼겹살이 다다. 1인분(180g)에 12,000원 여기 고기가 특별한 이유는 드라이에이징 숙성에 있다. 홍대에서 워터에이징한 소고기에 흠뻑반해본적이 있는바 이번 돼지고기도 기대가 된다. 먼저 시킨 목살.. 2017. 7. 21.
이대 맛집 추천 화상손만두 기가막히네요 17.06.10 이러다가 맛집 블로거 되는건 아닌가 하는 하등 쓰잘데기 없는 걱정일랑 일단 접어두고. 사실 필자는 정말 맛집 블로거도 아닐뿐더러, 체험단하는 지인 따라가 배채운 적은 있어도 체험단으로 포스팅 해본 적은 없다. 굳이 이런 사족을 붙이는 이유는 그만큼 나는 퓨어한 블로거라고 어필하려는 게 아니라... 아마추어 같이 간판이며 입구사진 하나조차 남기지 않는 등등의 허술함에 대해 미리 양해를 구하고자 함이다. 암튼 오늘도 절친 파워입블로거(본인은 정작 블로그를 하지 않지만 특유의 촉으로 진짜 맛집을 감별해 내는 재능의 소유자에게 필자가 붙여준 별명) 빈과 함께니 자주 오지 않는 이대에서의 외식도 두렵지가 않다. 찜닭집, 라멘집. 이 쟁쟁한 후보를 재치고 오늘의 저녁으로 점지된 이대의 맛집은 바로 .. 2017. 6. 28.
용인 고기리 맛집 귀래정, 그리고 카페 ghgm 2017.06.18 용인 사는 친구 예루미루의 산달이 가까워 온다. 이젠 빼박캔트 우리가 용인가서 알현할 수밖에 없다. 같은 고등학교 나와서 어쩜 이리 사는 곳들은 제각각인지. 그럼에도 소중한 임산부를 위해 빈과 사라, 그리고 시아까지 용인에 뭉쳤다. 이미 한차례 다녀갔던 용인의 명소 고기리. 이번엔 제대로 계곡과 몸보신을 즐기자며 닭백숙으로 메뉴를 정한다. 귀찮다는 이유로 블로그는 안하지만 타고난 맛집 더듬이를 지닌 파워입블로거 빈이 추천하는 오늘의 맛집은 귀래정이다. 영업시간 : 매일 9-22시 예약가능 http://www.gwirejung.com/ 무한도전에서 다녀가 더욱 유명해진 식당 '장수촌'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여느 유원지 식당이 그러하듯 귀래정도 너른 마당에 주차시설이 완비돼 있다. 다.. 2017. 6. 26.
[이촌동 맛집]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만두와 빙수 2017.6.24 실로 오랜만의 포스팅! 그런데 이번엔 여행기가 아니라 맛집 이야기다. 겨울 동면 해제 후(언제적 겨울이냐고 ㅋㅋ) 요즘 부쩍 고등학교 동창들과 자주 만나는데 그 조합이 참 별나다. 식탐 없기(그래도 1은 있을거야?)로 소문난 필자와 달리, 먹는 걸 인생의 낙 중 낙이라 여기는 '빈'과 '사라'는 가만 보고있어도 무서우리만치 쿵짝이 잘맞는다. 각자일때보다 함께일때 시너지라는게 폭발한달까 ㄷㄷ 과식과 과소비를 지양하는 소심한 필자는 보다못해 가끔씩만 애둘러 그 둘을 말리는 입장이다. 난데없는(어울리지 않는) 맛집 포스팅을 커버치기위한 캐릭터 소개는 이쯤하고 본론이다. 이번에 친구들과 찾은 곳은 또 한 번 난데없이!! 국립중앙박물관이다. 4호선 이촌역과 바로 연결돼있어 접근성이 좋다. 공원까.. 2017. 6. 26.
[종각 맛집] 다양하고 깔끔한 안주가 필요하다면 2014.4.7 종각엘 자주 놀러가는편인데도 뭘 먹을지는 항상 고민이다. 젊음의 거리를 두어바퀴 돌다 지쳐 아무데나 들어가기가 다반사. 그러나 버뜨. 종각에 코다차야가 들어섰다는 소식. 당분간 종각에서 먹거리 찾아 헤맬 걱정은 넣어둬ㅋ 코다차야 신사점을 처음갔을 때의 충격이란. 입구부터 지하철역 입간판처럼 디자인된 표지판이 시선을 끈다. 맛집 전문 블로거가 아니라 사진은 패쓰^^;; 내부 인테리어도 옛날신문 느낌의 도배로 빈티지스럽고 전반적으로 목조느낌이라 지하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칙칙하기보단 편안한 분위기. 근데 물론 의자는 걍 나무라 편하진 않다ㅋㅋ 많은 인원을 수용하려는 테이블배치며 꽤나 넓은 공간에 항상 사람이 들끓어서 조용한 분위기의 선술집을 생각하고 방문한다면 실망할듯. 암튼 코다차야.. 2014. 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