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후반 여행기가 아직 밀린고로 ㅠ 라오스 결산은 일단 뛰어넘기고 늦은 태국 결산부터 업로드 하기로 한다.
동생, 조카와 셋이서 함께한 25일간의 태국 여행은 오르락과 내리막의 연속.
처음으로 동생과 함께 나선 배낭여행이었기에 부침도 많았지만 그래서 더욱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아마도... 제부만 허락해준다면 우린 또 태국을 찾게되지 않을까 감히 짐작해본다.
근데... 왜 제부의 허락이 전제조건이어야 하냐고 ㅠ 이래서 싱글이 참 편하단 말씀이지 ㅋㅋ 뭐래니 ㅋ
가난한 여행자 시아의 태국 경비를 정리해본다.
총 24박 25일(6/3~6/27)
* 일정
농카이-우돈타니 무박
치앙마이 5박 6일(카우치서핑)
방콕 4박 5일(카우치서핑 2박)
꼬리빼 3박 4일
끄라비 7박 8일
방콕 1박 2일(돈므앙 공항 노숙)
/ 야간이동 4박
* 1인 기준 경비 내역(환전가 기준)
/교통비(시내, 도시 이동 포함) 4,332바트 = 144,700원
/식비 255바트 = 8,520원
/숙박비 1,178바트 = 13,830원
/액티비티 288바트 = 9,620원
/쇼핑 240바트 = 8,020원
/기타 잡비 40바트 = 1,340원
- 총 경비 6,333바트 = 211,540원
일일 평균 경비 약 8,470원(254바트)
* 경비 절약 노하우!
1. 카우치 서핑으로 숙박비 절감
2. 애 데리고도 웬간하면 도보이용
3. 발품팔아 최저가 서칭
4. 무엇보다 동생님의 배려로 대부분의 식비를 지불하지 않은관계로 식비까지 감안하면 하루 4천원은 더해야 하는 것이 정확한 계산.
* 지극히 개인적인 태국 여행 필수품
보조배터리
모자(야구모자 보다는 챙이 넓은 산악용 모자 추천.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
모기기피제
발이 편한 샌들(쪼리보다 안전하며 물놀이 하기 좋다)
선크림
*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물품
목베게(장거리 이동시 목의 피로를 최소화)
지퍼백(밀린 빨래 보관 등등 쓸모가 많음)
자물쇠(배낭잠금용)
얇은 가디건류(직사광선 방어용)
물티슈
* 환전
/ 우리 원 체크카드(EXK카드)로 은행 ATM에서 현지통화 인출.
수수료 단돈 1,000원에 환율우대까지. 베트남은 물론 태국에선 단연 쉽고 저렴한 환전 방법으로 추천.
하지만 현지 은행 수수료가 추가 발생하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제휴은행 : TMB, UOB, Krungthai Bank(KTB), ThanachartBank, Kasikorn Bank.)
ex. 여행자 시아는 6/19 Kasikorn Bank ATM에서 7,000THB(바트) 인출.
한화 인출액 233,813원(1원=약 33.4바트)
(카드인출 수수료 1,000원 포함, 당시엔 은행 및 네트워크 수수료 없었음)
비교적 불리하게 인출한 예. 환율이 안좋을땐 달러환전이 더 유리하다.
/ 어딜가나 100불 환전이 유리한게 기정사실이지만 특히나 태국은 은행이나 사설이나 100달러/10-50달러/1달러 구간별 환율이 차등적용된다.
* 기타 정보
1. 비자
관광 목적의 경우 한국 여권 소지지는 태국에 30일동안 무비자로 체류 할 수 있다.
그 이상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인접 국가를 찍고 돌아와 비자기간을 늘리는 이른바 비자런을 감행하는 방법이 있다. 시아의 14일째 여행기를 참고하시라.
2. 전압
태국도 통상 220V의 전압을 사용한다.
우리의 돼지코 모양 플러그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따로 변압기나 멀티플러그를 구입해 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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