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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2015 세계일주 in 인도네시아12

[세계일주 D+54] in 인도네시아 메단-또바호수(Lake Toba) : 내가 원한 진짜 휴양지 6/29 급 정해진 요한나, 나딘과의 또바호수행. 큰 배낭은 리아집에 맡겨두고 당장 며칠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서 가볍게 이들을 따라 나선다. 아침은 가볍게 미고렝(12,000루피)으로 때우고 미리 커피를 챙겨왔던 나는 아이스만 따로 주문하는데 이것도 천루피를 받는다. 자 이제 고대하던 또바로 가자! 시아가 무리해서 섬나라 인도네시아를 찾은 이유가 바로 또바호수와 브리스따기의 시바약화산. 이제 곧 자연이 만든 거대한 호수안의 사모시르섬을 만나러 간다. 여자 넷이 모이니 틈만나면 테이크 픽쳐픽쳐 ㅋ 암쁠라스가는 미니버스를 기다리며. 그런데... 사진제목 흑과 백이니? 많이 타기도 탔지만... 그래 아마도 저건 그림자 탓일거야;; 왼쪽부터 나딘, 시아, 요한나. 빠라빳으로가는 버스를 타기위해선 암쁠라스 버스터.. 2015. 7. 7.
[세계일주 D+53] in 인도네시아 메단 : 독일 친구들과의 조우 6/28 리아는 3년전부터 카우치 서핑을 시작했단다. 그 긴 동안 수많은 서퍼를 게스트로 받았지만 연달아 세팀을 받아본건 처음이라고. 이미 프렌치 커플과 독일친구 둘을 한꺼번에 받았다가 시아가 도착한 어제 아침에 각자 다른 여행지로 떠났단다. 걔중 독일 친구 요한나와 나딘은 오늘 오전에 다시 리아의 집으로 돌아왔다. 영리하게도 메단의 리아집을 거점으로 큰짐은 맡겨두고 주변 여행지를 주변 여행지를 왔다갔다하는 모양. 오늘 낮에 다시 부킷라왕으로 떠날 계획이란다. 아무래도 비싼 정글트레킹은 일찌감치 제꼈던 시아는 원래 오늘 브리스따기로 떠날 예정이었지만... 이 컨디션으로 다시 이동해서 화산트레킹까지 할생각을 하니 엄두가 안난다. 일단 보류. 환전이 필요했던 시아는 리아의 도움으로 근처 씨티은행까지 찾아갈 .. 2015. 7. 4.
[세계일주 D+52] in 인도네시아 메단 : 시작부터 만만찮구만 6/27 단 두시간의 비행. 컨디션이 극도로 나빴던 시아는 내내 극심한 귀통증에 시달렸다. 안그래도 두통땜에 신경쓰이던 차에 비행내내 기압차로 인한 귀의 통증까지 참아내는데 여간 고역이 아니다. 난 정말 휴식이 필요해. 당분간 무리하지 말자. 늦게 출발한 비행기. 당연히 연착이다. 후후 그래도 드디어 문제의 인도네시아까지 입성하는구나. 아이 설레여라. 뭐래 -_ 여기는 메단 쿠알라나무 국제공항~ 몇번을 겪어도 입국심사장 앞에선 항상 긴장하게 된다. 아직 인도네시아에서의 플랜을 확정하지 못했던 시아는 쿠알라룸푸르-인도 비사카파트남행 비행기만 예약했더랬다. 인도네시아 아웃티켓은 없던 상황. 하필 또 지난 11일부터 인도네시아 5개 공항(자카르타, 발리, 메단, 수라바야, 바탐), 4개 항만(Sri Binta.. 2015.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