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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봉사활동2

[세계일주 D+87] in 네팔 카트만두 : 사람이 사람에게 위로 받고 8/1 카트만두 한량 5일째. 원미씨와 동행 3일째. 확실히 동행이 생기니 택시호객 외에는 건드리는 넘들이 전~혀 없다. 이래서 혼자하는 여행은 조심하는 수밖에 없는가보다. 어제 무리했으니 내일을 위해서라도 오늘은 좀 쉴겸 아침먹고 가든 오브 드림스에서 멍때리기로 한다. 하루 12키로 도보. 배낭 안메고 이정도는 시아에게 큰 데미지가 아니지만... 원미씨는 좀 힘들었던 모양 ㅋ 정상이지. 내가 이래서 일부러 동행을 만들지 않는다. 사람이 적당히가 없음 ㅋㅋ 이 여행기를 읽는 지인들은 절대 나와는 여행떠날 생각조차 안하겠지. 내가 생각해도 피곤한 스타일이다 ㅋㅋ 암튼간 여긴 토요일이 휴일이라니 9시쯤 느즈막히 길을 나서는데도 문 연 가게가 뜨문뜨문. 원미씨는 어제 아침에 먹은 짜파티가 괜찮았다는데 시아는 .. 2015. 8. 10.
[세계일주 D+83] in 네팔 카트만두 : 본의 아니게 요양 이어서 7/28 버스에서 내리자 마자 택시호객 몇명이 따라붙는다. 여긴어디 나는누구. 시아가 아는거라곤 봉사단 총무 정하씨의 연락처 하나뿐. 하필 어제 숙소 와이파이가 고장나 미리 연락하지 못한채로 일단 무작정 카트만두까지 왔다. 어디갈거냐 따라붙는 택시기사 한명에게 일단 전화한통을 빌린다. 시아의 도착시간을 알리 만무했던 총무님은 지금 공항에 나가는 중이었단다 ㅋ 20시간은 족히걸릴거라 예상했는데 16시간에 끊었으니 ㅋ 나조차도 생각보다 일찍도착해서 당황스럴 정도다. 지금 내가 도착한 곳은 시내 외곽 컬렁키라는 곳. 장거리 버스들이 보통 여기에 서는가보다. 지금 시간 9시. 10시에서 11시 사이에 오실수 있다네. 카트만두 중심가인 타멜 마그의 카트만두 게스트하우스에서 잠시 쉬면서 기다려 달란다. 80.. 2015. 7.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