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빈버스가격1 [세계일주 D+3] in 베트남 하노이 : 카우치서핑으로 싹튼 우정 5/9 어제 저녁 시티센터에서부터 지친 몸을 이끌고서 거진 한시간되는 길을 걸어 카우치 서핑 숙소로 돌아갔다. 다시한번 소개하자면 내게 요청을 승낙해 주었던 카우치 서핑 호스트는 'Xuan'이다. 그런데 막상 이 집에 와보니 수안은 여기서 항상 지내는 게 아니었나보다. 나중에 항에게 물어보니 수안이혀 어디있는지 자기도 잘 모른단다. 이동하는 일을 하는가보다 싶다. 아무튼 이집에는 지금 항과 그녀의 아버지, 항의 친구, 그리고 나까지 넷이 지내는 중이다. 고맙게도 방을 하나 내주어서 비록 침대없는 바닥생활이지만 나름 편하게 지낼 수 있게되었다. 심지어 키까지 내주어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움직일 수 있는 자유가 있어서 좋다. 마침 저녁을 먹지않고 돌아와서 쉬는중에 항의 아버지가 나에게 저녁을 함께 먹자고 제.. 2015. 5.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