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남부터미널1 [세계일주 D+39] in 태국 방콕 : 꼬 끄렛(Ko Kret)을 아시나요? 6/14 예정보다 빨리 짜뚜짝 시장까지 섭렵한 우리는 더이상 가고 싶은 곳(=알아본 곳)이 없다. 어제 저녁 카우치 호스트 아삐왓이 아무 계획이 없던 우리에게 근처 꼬 끄렛(Ko Kret)에 데려다 주겠단다. 처음엔 약간 의아했다. 근처에 바다도 없는데 무슨 섬이란거지? 검색해도 안나오는 이곳은 사실 방콕의 젖줄 짜오 프라야 강(Chao Phraya River) 안에 있는 작은 섬. 쉽게 말해 서울로 치면 여의도 같은 개념. 방콕에서 약간 떨어져있다보니 외국인들에게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지인들은 방콕 근교라는 이유로 엄청 많이 찾는 곳이라능. 어제 13시간의 방황으로 지쳐있던 우리는 한껏 늦잠을 잤다. 10시나 돼서 부랴부랴 일어나 나갈 준비를 하다보니 아삐왓 아저씨가 우릴 위해 죽을 사가지고 오셨.. 2015.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