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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오토바이 대여2

[세계일주 D+46] in 태국 끄라비 : 난생 처음 몰아 본 스쿠터로, 에메랄드 풀(Emerald Pool)을 가다! 6/21 앞전에 언급한대로... 오늘은 끄라비의 명소 에메랄드 풀(혹은 에메랄드 폰드, 에메랄드 라군이라고도 불린다.)로 향한다. 현지어로 싸마라곳이라 부른다니 우리처럼 개별적으로 찾아갈 예정이라면 참고하시라. 근데 사족을 좀 달자면... 시아는 모험가는 아니다. 남들에 비해 겁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남들이 해봤다는 것보다 안해봤다는 거에 더 끌리는 청개구리 근성을 지니긴 했지만 결코 위험을 즐기지 않는다. 그런데... 오늘 내 인생에 몇 되는(허허) 무모한 짓거리를 하게 된다. 생애 첫 스쿠터 도전을 넘의 나라에서 그것도 동생과 조카를 태우고!! 자전거는 좀 탄다만... 사람을 태우고 달려본 적은 없다. 운전면허는 세계일주 떠나기 삼일전에 땄으니 도로주행이라곤 겨우 연수 몇 시간이 고작. 아빠차로 몇시.. 2015. 6. 24.
[세계일주 D+45] in 태국 끄라비 : 먹방의 천국 6/20 끄라비는 그야말로... 장기 배낭여행자에게 활력이 되는 공간이다. 우린 것도 모르고 첫날부터 끄라비 무시했다. 장기여행지의 3대조건이 있다.(시아 기준) 1. 물가가 저렴하다. 2. 먹거리가 풍부한데다가 맛있다. 3. 특별한게 없어도 질리지 않는다. 이 세가지가 모두 충족 되는 곳이 바로 태국의 끄라비. 요즘들어 고급숙소가 우후죽순 늘어나는 추세지만 여전히 저렴한 숙소가 장기여행에 지친 배낭여행자들을 반긴다. 게다가 같은 시기 북부, 중부지방보다 여행다니기 좋은 날씨. 첫날 부터 느꼈지만 인접한 강 때문인지 햇빛이 있어도 바람이 불어 그리 더운느낌이 들지 않는다. 실제로 기온도 한국 여름 수준이다. 한달하고도 보름을 무더운 동남아 날씨에 적응해논 시아는 지금의 끄라비 날씨가 봄이나 가을처럼 느껴.. 2015. 6.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