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빈 숙소1 [세계일주 D+10] in 베트남 하이퐁 - 닌빈 : 비오는 날의 운동화는 물집을 남기고 5/16 미리 알아본 닌빈행 버스는 오전 8시에 출발한다. 1시 버스도 있지만 닌빈에서의 일정은 고작 1박 2일밖에 할애할 수 없으니 조금 서두르고 싶기도 하다.어제 인터넷으로 버스시간을 알아봐준 호아가 버스터미널이 집에서 가깝다며 태워다주기로 했다. 마지막까지 제대로 신세지게 생겼다. 그런데!!! 새벽부터 하늘에 구멍이 난 마냥 비가 무섭게 쏟아진다. 하... 이동때마다 이게 웬 난감한 상황이여. 차라리 잘됐다 ㅋ 깟바섬 못가본게 내심 걸려서 아침에라도 들렀다 갈까 말까 어제 밤까지 갈등을 했더랬다. 고민거리 하나를 하늘에서 덜어주시네 ㅋㅋㅋㅋ 문제는 이 비를 뚫고 오토바이로 터미널까지 가겠느냐는 거였다. 호아도 나도 바깥을 번갈아 쳐다보며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고민. 일단 나는 짐을 싼다.. 2015. 5.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