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니케탄 기차 예약1 [세계일주 D+73] in 인도 산티니케탄 : 평화로운 교육의 마을 7/18 간밤에 벼룩이 행여 날 덮칠까 설치며 몇 번을 깼는지 모르겠다. 블랑켓 대신 챙겨온 보자기로 몸을 감싼다. 그렇다고 선풍기를 포기할 순 없는일. 비때문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간밤엔 그리 덥지가 않다. 단지 너무 꿉꿉할뿐 ㅠ 비닐위에 몸을 누이니 더 할밖에. 으아 아무리 이동네가 좋다고 해도 잠자리 때문이라도 하루는 더 못있겠다!! 그 어떤 불편함 위에서도 불굴의 숙면을 취하던 시아와 여긴 상극인것만 같다. 잠에서 깨자마자 돌아갈 짐을 재정비한다. 방수팩을 접고 그 안에 자질구레하게 끌고다니던 짐을 모두 배낭에 구겨넣는다. 어제 여까지 걸어오면서 방수팩의 압박에 목에 피로가 심각하게 전해지면서 엄지손가락이 저리는 특이체험을 했다. 큰배낭과 보조가방만 맬수있도록 짐을 다시 정비한다. 그리고 동네구경하러.. 2015. 7.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