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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여행기13

[세계일주 D+35] in 태국 방콕 : 아시아 최대의 쇼핑몰이라고라고라? 여전히 6/10 후알람퐁역 앞은 대공사중! 우리는 버스를 이용해서 카오산로드(Khaosan Rd.)를 찾아가기로 한다. 구글지도로 경로 검색을 해서 정류장을 찾아가려는데 공사중이라 골목골목이 막혀있다 ㅠㅠ 길도 막혀있고 GPS도 지멋대로고 도대체 이 교차로는 몇 갈래로 길이 나있는지 모르겠고;; 일단 큰길로 나가보자. 후알람퐁역을 등지고 왼쪽 인포메이션을 건너서 다시 왼쪽으로 후알람퐁 역(MRT)을 지나 200미터쯤 걸어나가면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여기서 카오산 로드로 가는 53번 버스를 탈 수 있다. 태국온지 9일만에야 버스다운 시내버스를 타본다 ㅋ 방콕은 수도이자 큰 도시답게 대중교통이 잘 발달돼있는 편이다. 스카이 트레인(BTS), 지하철(MRT), 시내버스는 물론, 강에는 수상버스, 운하에는 운하.. 2015. 6. 14.
[세계일주 D+34-35] in 태국 치앙마이 - 방콕 : 내겐 너무나도 신기한 슬리핑 기차 6/9 치앙마이에서의 6일간의 일정도 오늘로 마지막이다. 오늘도 늦잠을 자버린 진격의 삼총사 ㅋ 시아는 리에게 자전거를 빌려 벼락치기라도 하듯 동네 한바퀴를 돌아본다. 그리도 기다리던 비는 결국 어제 밤사이 잠깐 퍼부었다. 그래도 확실히 아침 기온이 떨어진 느낌이다. 바로 근처 로컬템플. 이동네 사람들이 찾는 사원이다. 태국에서 수못물 섭취는 절대 금물. 끓여도 먹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어딜가도 저렇게 돈주고 물을 떠다 먹는다. 시골동네라기 무색하게 골목골목 길이 잘 닦여있다. 자전거 타기 참 좋다. 곧 돌아올 점심시간. 준비를 도우려니 멀리나갈 수가 없다. 나름 서둘른다고 돌아왔는데 벌써 아침 준비를 마친 리. 오늘 식단도 어마어마 하다. 오늘의 후식. 요건 포멜로라는 과일. 크기는 메론만한데 껍질.. 2015. 6. 12.
[세계일주 D+33] in 태국 치앙마이 : 로컬의 정취 6/8 오늘은 리와 말의 집에 또 다른 카우치 서퍼가 온단다. 늦잠잔 우리가 눈비비며 굿모닝 인사를 하기 전부터 그들은 새 손님을 맞기위한 청소에 여념이 없다. 오늘의 새 손님은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서 자전거 타고 온 린다. 그녀의 나이 방년 53세! 정말 엄청난 체력이다. 이제 서른인 여행자 시아도 내 인생 배낭여행은 이번이 마지막이겠거니 갈수록 바닥을 치는 저질체력에 두 손을 놓았는데 쉰이 넘은 나이에도 그것도 자전거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다는 그녀는 실로 어메이징 하다. 몸관리, 체력관리에 대한 자극을 제대로 받으시고 ㅋ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아점 차리기에 돌입한다. 오늘은 시아가 직접 베지테리안 부부를 위해 두부조림을 대접하기로 했더랬다. 태국에도 한국에서 먹던 흰 두부를 어렵지 않게 구할 수.. 2015. 6. 12.
[세계일주 D+32] in 태국 치앙마이 : 도이 수텝 대신 도이 사켓! 6/7 우유조차 입에 대지 않는 베지테리안 리와 말은 빵도 직접 집에서 해먹는단다. 밀가루와 다른 재료들을 배합해서 저 기계에 넣기만하면 반죽부터 시작해 알아서 조리를 한다. 반죽하는 동안은 엄청 덜덜거린다능 ㅋ 총 3시간정도 걸린다. 완성샷! 독일스타일 베이커리란다. 이렇게 오늘의 아점은 갓구운 빵과 어제 남은 말레이시아식 커리로 해결. 오늘 새별이는 그동안 대면대면하던 옆집 타이완 마니와 함께 소꿉놀이를 즐긴다. 처음엔 자기 동생 아니라며 등돌리고 놀더니 어느새 이렇게 친해졌는지 ㅋ 숙소에서 쉴때면 항상 스마트폰을 놓지 않던 새별이가 달라졌어요 ㅎ 어제 우연찮게 말이 발견했다는 벌집. 나름 서울사람!인 시아는 실제로 벌집을 본건 처음이라 신기방기.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ㅋ 젤 달고 맛있다는 망고 나무에.. 2015.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