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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road/2015 세계일주 in 라오스

[시아의 가난한 세계일주] 라오스 결산

by 시아-★ 2016. 5. 22.



△ 방비엥 블루라군

 

 

 

욕망이 멈춘 나라, 라오스.

아직 공산주의 체제를 고수하고 있는 몇 안되는 국가다.

그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주변국인 태국, 베트남에 비해서도 개발의 손길이 덜 미쳐있달까.

그래서 라오스는 배낭여행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다.

때 묻지 않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날것이 주는 신선함이 라오스의 매력이다.

다만 도로개발도 아직 미진해 도시간 이동은 사상 최악이다. 기차는 꿈도 꾸지 마시라. 하지만 이런 고생도 여행!!

최근 동방 서방 할 것 없이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면서 빠르게 관광지화되면서 여러모로 진통을 앓고 있는것도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아직 덜 알려진 라오스 남부지역을 여행해 보는 것도 추천해본다.

 

 

여행자 시아의 라오스 경비를 정리본다.

 

 

총 16박 17일(5/17~6/3)

 

 

* 일정

 

비엔티안 2박 3일

방비엥 4박 5일

폰사완 2박 3일

루앙프라방 6박 7일

이동 1박(버스)

비엔티안 1박 2일

 

 

* 경비 내역(환전가 기준)

 

/교통비(시내, 도시, 국경이동 포함) 63,590원

/숙박비 381,000낍 = 51,330원

/액티비티 & 입장료 247,500낍 = 33,3400원

/쇼핑 38,000동 = 5,120원

 

 

-  총 경비 153,380원

 

일일 평균 경비 약 9,020원

 

 

 

 

* 경비 절약 노하우!

 

1. 숙박(게스트 하우스), 여행사 발품 팔아 최저가 이용 또는 흥정

2. 동생님의 식대 지원


 

 

* 라오스 여행 필수품

마스크

보조배터리

모자(야구모자 보다는 챙이 넓은 산악용 모자 추천. 현지에서 저렴하게 구입 가능.)

우비(우기에는 보관이 번거로운 우산보다 우비가 실용적)

모기기피제

발이 편한 샌들(쪼리보다 안전하다.)

선크림

멀티탭(저렴한 숙소는 콘센트가 부족하다. 충전해야 할 전자기기가 많다면 필수다.) 

 

 

*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좋은 물품

목베게(장거리 이동시 목의 피로를 최소화)

지퍼백(밀린 빨래 보관 등등 쓸모가 많음)

자물쇠(배낭잠금용)

얇은 가디건류 or 얇은 바람막이(직사광선 방어용, 방비엥 등의 산간지방 보온용)

수영복, 방수팩(블루라군, 꽝시폭포 등 물놀이를 계획한다면 요긴하다. 현지 구입도 저렴하다.)



* 환전

1. 달러(USD)

미리 달러를 한국에서 환전한 뒤 현지에서 직접 낍(LAK)으로 재환전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최근 한국인 관광객의 급증으로 일부 환전소에서 한화도 취급하는 추세지만 환율이 불리하다.

 


 

* 기타 정보

 

1. 비자

관광 목적의 경우 한국 여권 소지지는 라오스에 15일 동안 무비자로 체류 할 수 있다.

그 이상의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비자를 받아야 하지만 소히 비자런이라고 하는 편법을 통해 15일 연장하는 방법이 있다. 


관련 포스팅 참조.


2015/05/27 - [역마주의보/2015 세계일주 in 라오스] - [세계일주 D+14] in 라오스 비엔티안 : 태국 농카이로 비자런!



2. 전압

통상 220V의 전압을 사용한다.

우리의 돼지코 모양 플러그를 같이 사용할 수 있어 따로 변압기나 멀티플러그를 구입해 갈 필요는 없다.

다만 숙소마다 항상 넉넉한 콘센트 상황은 아니다 보니 멀티어댑터정도는 챙겨가면 좋겠다.